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볼만한영화]인간의 마음을 갖기위해 천년을 기다린 요괴<화피>
    영화추천! 2018. 11. 26. 23:05


    <화피>견자단, 조미, 주신, 진곤 주연의 판타지 무협 영화!


    주변 산적을 토벌하기 위해 전투에 나갔던 왕생은 한 산적군락을 습격하여 전투를 벌이던중.

    포로로 잡혀있던 한 여인을 구출하게 됩니다. 뛰어난 미모와 묘한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받는

    소유(주신)는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볼수있는 '요괴'입니다.

    사람의 가죽을쓰고있는 요괴인 '화피'는 중국고전소설인 요재지이에 수록되어있는 이야기인데,


    이미 혼인을 하여 부인(조미)이 있던 왕생(진곤)역시도 소유의 알수없는 매력에 조금씩 끌리게 됩니다.

    한편 소유가 나타남과 동시에 성안에는 심장이 없어진채 죽은 시체들이 하나씩 발견되게되며,

    사람의 심장을 노리는 검객이 등장하게 됩니다.

    모든정황들을 보았을때 패용(조미)는 소유가 요괴임을 의심하게 되지만,

    주변사람들은 모두 소유를 좋아하고 있었고, 왕생역시 처음에는 아내의 말에 따라주지만

    의심이 거듭될수록 패용은 혼자가 됩니다.


    그때 조미의 옛 연인이었던 '방용'견자단이 등장하게되고, 퇴마자의 손녀가 함께 나타납니다.

    패용은 마지막으로 방용에게 부탁하여 소유가 요괴임을 밝혀달라 부탁하지만

    이 증명을 실패하게됨으로써 사건은 점점더 미궁으로 빠지게 됩니다....

    패용과 퇴마자는 소유가 요괴임을 확신하지만 증거가 없는 상황.

    방용역시 패용의 말을 100%신뢰하지만 이미 여우에 홀린듯한 주변인들은 소유를 끝까지 믿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았을땐, 그저 요괴가 나오는 판타지 영화같지만

    이영화는 판타지물을 가장한 멜로영화입니다.

    방용 - 패용 - 왕생의 삼각관계와 왕생을 사랑하는 소유, 그런 소유를 사랑하는 검객

    복잡하게 꼬여있는 사랑이야기.....

    약간 스포가 될 수는 있지만 마지막에 왕생이 정신차린후에 한 대사는 정말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좋아하는 대사.

    " 진짜 요괴라면 내 반드시 죽일것 이다, 하지만 남편 된 자로서, 내 어찌 그녀를 버릴수 있겠는가!"

    "당신이 무슨죄를 지었든 내가 함께 짊어질 것이오, 당신은 내 부인이오, 당신이 요괴든 사람이든

    난 당신만을 사랑하오. 영원히 당신만 사랑할 거요."


    이외에도 이 장면쯤에 정말 멋있는 명대사가 많이 나왔어요!!

    진짜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아니 열번보세요!

    정말 사랑이 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영화였네요.

    잔잔한 멜로보다 이런 액션영화에서 이런 멜로감성을 느끼게 하다니!

    정말 대단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