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좋은 카메라 캐논EOS80D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지고있는 카메라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캐논EOS80D입니다.

사실 카메라에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단지 카메라가 필요해서 구매를 했고, 차차 공부해 나가는 중입니다.

디지털카메라든, DSLR이든 별 관심이 없었던게,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너무 좋아져서

사실 그렇게 고스펙의 카메라가 필요할까 싶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스펙의 카메라가 필요 하더라구요.

사실 결혼하면서 신혼여행으로 체코의 프라하 라는 도시로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체코'다들 아시죠? 워낙 유명하니까요.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로도 소개된적있죠.

아무튼 저는 카메라를 빌려주겠다는 지인들의 말도 듣지 않은채, 

무작정 저의 아이폰6만 들고서, 아니 와이프의 아이폰6S를 들고서 호기롭게

신혼여행을 떠났죠. 체코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와이프 사진도 찍어주고,

멋진풍경도 찍고 재미나게 놀다보니 곧 해가 지더군요.

그래서 프라하의 야경이 멋지다는 무슨성이었는데? 하여튼 거기로 가보니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이미 와있더라구요. 저희도 얼른 자리를 선점하고 완전히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사진을 찍으려다보니,

강 맞은편 성이 안보여요, 눈으로 보면 그 예쁜 야경이,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정말 10분에 1도 안담기더라구요.

아무리 설정을 조작해보고 포커스를 이리저리 맞춰봐도 안나와요.

순간, 여행다니면서 무겁게 카메라를 목에 걸고다니던 사람들이 생각 나더라구요.

옆에서 DSLR로 찍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제 핸드폰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잘나와요.

핸드폰은 가까이있는 인물사진이라던지, 음식접사라던지, 이런거는 괜찮지만,

이런 야경이나 풍경은 절대 예쁘게 사진이 안나오더라구요.

(핸드폰으로도 사진 잘찍는 분계시다면, 제손이 똥손이구요 ㅠ)

다음날 스냅사진 찍어주시는 기사님과 여기저기 명소 찾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저희에게 보여주시고 하는데, 아! 이래서 DSLR,DSLR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여러 카메라를 알아보고 캐논의 EOS800D와 ESO80D가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저는 초보기때문에 보급기라고 불리는 EOS800D를 사도 괜찮았으나,

제가 또 기계욕심, 장비욕심이 좀 있어서.....남자들 대부분 그렇잖아요...

EOS80D를 샀습니다. 정말 크고 아름다워(?)

요놈으로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며, 사진찍기 연습하는 중이에요

카메라 구입하면 주는 가방인데요.

저는 뭐 카메라도 한대고 렌즈도 기본렌즈뿐이고,

배터리도 기본 배터리는 카메라에 끼워져있고

이벤트로 받은 추가 여분의 배터리만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때문에

굳이 큰 가방이 필요치 않고 그냥 이 기본가방만으로도 충분해요!

구매한지는 1년이 넘었는데, 아직 새거죠?

맞아요 여행을 많이 안다녀서 그래요.....와이프한테 미안해지네요..

카메라 사고나서 홍콩여행 한번외 그냥 국내 사진찍기 좋은곳만 몇군데가고

뭐, 바쁘다는 핑계등으로 와이프랑 못놀아준게 카메라에서 티가 나네요.

앞으로는 분발해서 조금더 부지런히 놀러다녀야겠어요!

사실 보급기인 EOS800D와 가격차이도 많이 안나고 요놈이 아마 화소도 더 좋고, 와이파이 기능이라던가

몇가지 기능이 더 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란사람은 이런 좋은 장비를 가지고도 활용도 못하면서, 욕심만 많은 그냥 장비 덕후네요.

공부 해야곘어요. 리뷰를 해야하는데, 이건뭐 그냥 일상글이 되어버린듯 해요.

카메라 사용기는 제가 다시 좀더 열심히 놀러다니고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한번 올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