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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소개서 잘(?)쓰는법? 샘플 첨부
    일상 2019. 9. 23. 18:32

    요즘 취업이 굉장히 힘들죠?

    힘든 취업난을 뚫고 취업을해도 낮은 급여와 과도한 업무로 인해 다시 퇴직을 준비하는

    '퇴준생'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상으로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집에 돈이 많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다면 가게 혹은 자신만의 사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뭐....그래도 월급주는 직장이라도 다녀야

    조금이라도 종잣돈을 모아 사업을 하겠다는 꿈이라도 꿀수있죠.

    회사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우리처럼 돈없고 특기없는 사람들이 회사생활 하는거라고..

     

    맞는말입니다. 뭐 하나 특출난게 있으면 내 일을 하지 회사를 다닐리가 없죠 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취업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

    제가 썼던 자기소개서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래뵈도 6년차 직장인이며 3번의 이직을 다 이 자소서로 이력서를 냈었어요!

    (전부 다 중소기업인건 함정)

    대기업이나 공기업등을 준비하시는분은 별 도움이 되지않을테니 살포시...뒤로가기를...

     

    아래는 제가 썼던 자기소개서 원문입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이 틀을 사용해서 조금 수정한뒤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자소설'을 쓰는 창작의 고통에서 조금은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소개서(사람인에 등록되어있는 제 이력서에서 가져왔어요 ㅋㅋㅋㅋ)

     

    [피구왕 통키가 되고싶던 어린시절]

    피구 왕 통키는 어린 시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영화였습니다. 통키는 용감함과 도전정신을 가진 캐릭터인데, 저는 어린 시절 통키를 보며 나도 나중에 커서 통키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가 없었고, 성격도 조금 소심했었습니다. 하루는 동네 아이들이 통키를 따라 하며 노는 것을 보며 너무 부러웠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먼저 말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며칠을 고민한 끝에 용감하게 먼저 다가가서 같이 놀자고 했고, 얼마 되지 않아 저는 통키 캐릭터를 맡으며 온 동네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 후 저는 용기를 얻어 동네 아주머니들께 먼저 인사도 하고, 이 집 저 집 놀러 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소심했던 저에게 통키라는 만화 주인공은 저를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고, 그 후로 저는 소심한 성격에서 용감하게 일을 추진하고,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늘은 성실한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칠무렵 집안사정이 많이 좋지 않아져 아버지께서는 제게 군대를 다녀오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입대를 하고 재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재대후부터 지금까지 집안은 넉넉치 못했고, 결국 저는 1년을 더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학기 등록금을 모았고 어느정도의 생활비도 모았지만 남은 3년을 학교다니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리하여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내게 되었고 생활비라도 벌기위해 학기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기시작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대학시절의 추억하나 없는건 나중에 너무 후회스러울것같아
    연극부에 들어가 동아리생활도 열심히 했습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동아리활동 이 세가지를 한번에 병행하니 힘이 들긴했지만,
    연극부에서 좋은인연을맺고, 결과적으로 마지막 학기에 장학금도 받게되니 성실하게 생활한 보람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저는 성격이 조금은 분석적다, 인상이 차갑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 왔습니다.
    학생시절에도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기면 화를 내지 않으나, 차분한 말투로 차근차근 누가 어떤잘못을 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왔는지를 따지는데, 친구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기억해내 이야기를 하니,
    친구들은 이런 저와 트러블을 만드는걸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제 분석적인 성격으로 인해 자신의 고민을 상담해 오는 친구들도 있었고 저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기도 했습니다.

     

    '자소설'이라는 말이 있죠? 자기소개서도 굴곡없이 평온하게만 적어내려간다면 읽는사람이 재미가 없어요.

    저는 2남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진아버지와 헌신적인 어머니 밑에서......

    시작부터 지루합니다....물론 제 자소서가 지루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보단 나아요...

    제 자기소개서 많이들 활용하셔서 꼭 좋은곳에 취업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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