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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에게 속싸개를 해야 하는 이유
    일상/임신과정에 대해서 2020. 3. 20. 12:18

    아기들은 태어난뒤 속싸개라는 얇은 천에 꽁꽁 싸여있습니다.

    산부인과나 조리원등에 가보면 아기들이 전부 그렇게 되어있는 모습들을 한번쯤은 보셨을거에요.

    왜 그런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물론 어느정도 알고 있긴하지만 정확하게 알기위해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1. 모로반사

    아기가 처음 태어나서 하는 행동은 본인의 의지대로 하는 행동아 아닌 거의 반사적인 행동입니다.

    신생아가 엄마아빠를 보며 방긋방긋 웃어주는 배넷짓 역시 이런 반사중에 하나인데요.

    그 반사중에 모로 반사라는것이 있습니다.

    흔히들 들어보셨을 '등센서'가 이 모로 반사입니다.

    신생아 키우는 부모님들은 이 '등센서'때문에 고생좀 하셨죠?ㅎㅎㅎ

    분명히 내 품에 안겨있을땐 잠들었었는데.....내려만 놓으면 눈을 떠버리는 우리 아기...

    이 '모로반사'는 아기의 머리나 몸의 갑작스러운 위치변화에 놀라면서 껴안으려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품안에서 잘 자고있던 아기가 눕혀만 놓으면 눈을 뜨는것이지요.

    이렇기때문에 속싸개를 하여 아기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2. 편안함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들은 (약100일 전후) 아직 낯선 바깥세상보다는 엄마 뱃속이 더 편합니다.

    엄마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스트레스를 받죠....

    움직임이나 흔들림이 적은 엄마 뱃속에서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주기위해

    속싸개를 해줍니다. 몸이 고정된 아기는 마치 엄마 뱃속에 있을때 처럼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네요.

     

    3. 상처 예방

    갓 태어난 아기들은 아직 운동신경이 발달하지 않았기 떄문에 몸을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배넷짓이라고 부르는 행동도 하구요, 위험한건 팔다리 역시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것이 

    아니어서 자신의 손톱으로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손싸개를 하기도 하지만 100일 이전에는 속싸개를 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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