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맥북프로 13인치를 만나보다.

오늘 아기옷을 사러 롯데백화점으로 쇼핑을 갔어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1층에서 간단한 요기를 한뒤,

바로 아기옷을 사러 가야했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이, 여성복 의류매장이 몰려있는 층을 그냥 못지나가더라구요.

한참 쇼핑을 하고 결국 옷은 두벌밖에 못샀지만 얼른 아기옷을 사러 아기옷 매장을 갔습니다.

백화점이지만 아기옷이 비싼건 비싸고 싼건 또 싸더라고요. 한참을 쇼핑하다 저 멀리 휠리스 매장이 있길래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구경을 하러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부터 미니까지 아이패드 시리즈들이 전시가 되어있었고요.

반대편에는 아이폰들이 아이폰8과 아이폰X가 전시되어있었고요 아이맥들도 전시가 되어있었는데요.

이번 2018신형 맥북 프로를 보는 순간, 진짜 역시 맥북은 디자인을 정말 잘 뽑아 내는것 같아요.

이번 맥북프로에 추가된 터치바(Touch Bar)를 실제로 만져보니 반응도 굉장이 빠릿하고 익숙해지면 정말 편할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왜 애플은 터치바를 맥북에 넣게 되었을까를 고민해봤습니다. 단순시 펑션(Fn)키를 대체하는기능으로써 추가를 해넣은것인가?

혹은 혁신적인 기능혹은 디자인에 더 가까이 가기위해서 넣은 기능일까? 라는 생각들을 해봤지만 내가 개발자도 아니고 뭐...

보통 노트북 키보드 윗쪽에는 숫자키와 그 위에 F1부터 시작되는 기능키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기능키들이 들어가야할 자리에,

그 기능키보다 더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기능의 터치바가 들어갔다.

보통은 다른키를 조합하지 않으면 하나의 기능밖에 하지못하는 기능키보다 터치바 한줄의 기능은 정말 다재다능하다.

이렇게 숫자키위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내가 맥북프로를 구매한게 아니라, 이 터치바의 기능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잠깐만져본것만으로도

정말 유용하고 편한 기능이라는게 한번에 느껴지더라구요. 사파리를 실행시키고 저렇게 북마크 등으로 등록해놓은 곳으로

한번의 터치로 바로 이동을 할수 있고, 기존의 기능키로 하던 화면 밝기나 음량 조절및 음소거 기능등도 바로 할수 있어요.

시리도 바로 호출할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콘들이 정말 직관적이라 보기도편할뿐더러 사용하기에도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터치바가 있어서 기능키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것 같지만 강제종료등 가끔 기능키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F1,F2,F3,F4,F5,F6,F7,F8,F9,F10,F11,F12등의 기능키를 사용해야 할땐 Fn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기능키가 나오더라구요.

이런 터치바 기능이 맥북에어에도 들어있을까 봤지만 맥북에어에는 없더라구요.

아마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경계를 나누기 위해 이렇게 출시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외관 디자인은 역시나 깔끔한 메탈재질로 이루어져있고 역시 얇습니다.

맥북프로인데도 무척 얇습니다. 뭐 애플의 맥북 시리즈등의 디자인은 제가 더이상 할 말이 없죠.

하지만 구형 맥북의 디스플레이 뒤쪽, 그러니까 노트북 뚜껑부분의 사과가 노트북이 가동중일때 그 사과에 불이 들어오는 기능.

그 기능이 없어진건 정말 너무 아쉬워요. 나중에라도 빛나는 사과 기능을 넣어준다면 좋겠네요.

맥북의 디자인적으로는 크게 제가 말할 부분은 없는것 같구요(디자인이 거의 변하지 않았기떄문에)

터치바의 등장에 저처럼 긍정적인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별로 탐탁지 않아 하시는분들도 계세요.

대체적으로 저처럼 터치바에 긍정적인 분들은 '기능키의 자리를 대신한 터치바의 독보적인 존재감. 동영상 편집에 매우

직관적인 터치바. 여러기능을 수행하는 다채로운 기능. 등을 장점으로 뽑았구요.

조금 아쉬워하시는 분들은. 파편화로 남은 특화기능과 키보드최상단에 위치하는 지리적 한계로인해 작업중 시선을 아래로

내려야 하는 아쉬움을 뽑았습니다.

금액은 정가 2,290,000원 입니다. 아 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