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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인식 비서 기가지니 사용후기!
    제품리뷰 2018. 6. 26. 21:13

    사실 기가지니를 설치한지는 약 1년정도 되가는것 같다.

    당시에는 아이폰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라던지 갤럭시의 '빅스비' 등등이 조금 신기해서 몇번 가지고 놀다가,

    사실 실생활에서는 크게 사용되지않아 외면 당해버리곤 하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사실 음성인식으로 TV를 컨트롤하는게

    확 와닿지는 않은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일반 셋탑박스를 추가요금없이 기가지니로 바꿔준다는 말에 혹 해서 기가지니로 바꾸게 되었는데,

    그게 벌써 1년전이다.

    지금은 새로운 신모델이 출시되어서 기가지니2로 홍보가 되고 있는 모양인데,

    사실 기능은 크게 달라진게 없는것같다. LTE가 된다는것과 음성인식이 조금 좋아졌다는 정도?

    디자인이 바뀌긴했는데 나는 1세대 디자인이 조금더 마음에 든다.


    기가지니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음악을 들을때 좀더 좋은 스피커로 듣게 되는 장점은 있지만.

    사실 TV가 65인치 정도 되다보면 기가지니의 스피커 만으론 소리가 좀 많이 부족한 감이있다.

    기가지니의 하만카돈 스피커는 그냥 음악감상용 정도로만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고, TV스피커는 원래 쓰던데로

    사운드바(Bar)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기가지니를 처음 사용 했을때 "지니야"라고 부르면 "네" 라고 대답하며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알아들어서

    놀랬다. 하지만 단점은 "지니야"라고 부를때, 지니야라는 단어말고 세글자의 단어를 "지니야"라고 부를때의 억양으로 부르면

    기가지니가 인식 한다는 것이었다. 글자로 인식하는게 아니라 억양으로 인식하다니........

    하지만 채널을 바꾼다거나 볼륨을 높인다거나 할때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을 한다.

    밤에 와이프가 자고있을땐, "지니야" "MBC 틀어줘"라는 말을 하지못한다.(와이프가 깨서 잔소리를 하기때문에)

    그럴땐 그냥 조용히 리모컨으로 버튼을 눌러서 채널을 바꾸는게 좋다.


    또한가지, 살면서 가장많이 겪는 문제, TV는 리모컨이 항상 사라진다.

    나는 분명 제자리에 놓은것 같은데 찾으면 없다. 이상하다. 아마도 리모컨에 발이 달린게 사실인것 같다.

    한참 리모컨을 찾다보면 쌩뚱맞은곳에서 나오기도 하는데, 정말 찾다 찾다 못찾는 날에는 없어진 휴대폰을 찾듯이

    전화를걸어 벨소리로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할때가 있었는데

    기가지니에는 그런기능이 있더라, 지니를 부른후에 "리모컨 찾아줘"라고 말하면 리모컨에서 벨소리를 울려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정말 예전에는 생각만 하던 기능이었는데 이게 현실이 되다니 참 신기하다.

    그외에도 날씨라던지, 시간, 교통정보, 몇번버스의 배차시간이라던지, 콜택시를 부른다던지, 배달음식을 주문하거나,

    가전제품을 켰다껐다(홈IOT라는 부가서비스 신청시) 할수도 있어서 정말 신기한것 같다.



    기가지니의 앞모습인데 윗쪽에 보면 케이스를 벗겨내고 카메라를 부착하여 영상통화를 할수 있는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우리집은 집전화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영상통화를 위해 카메라모듈과 집전화를 설치하는 사치는 부리지 않았다.

    그 외에도 음량 조절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면부는 스피커가 위치하고있다.

    (옆에는 결혼식때 부케 말린것을 유리병에 담아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다)




    하만카돈 스피커라는 글자가 자랑스럽게 붙어있다.

    휴대폰을 KT를 사용한다면 미디어팩 사용시(월9000원?정도) 지니뮤직을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나는 멜론대신 지니뮤직을 사용 하고 있는데, 지니뮤직을 이용시

    지니에게 음성으로 듣고싶은 음악 재생을 시킬수 있다.

    예를 들자면 "지니야" "트와이스 노래 틀어줘"라던지 하만카돈의 꾀 괜찮은 음질로 듣고싶은음악을

    쇼파에 누워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니뮤직에 없는 음악은 들을 수 없다.

    아직은 멜론에 비해 음원이 다양하지 않은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뒷쪽에는 SD카드슬롯이 있는데, 사실 이거는 어디다 쓰는지 잘 모르겠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 파일 같은 경우 TV USB포트에 바로 연결해서 보기때문에 

    외장하드나, USB메모리를 제외한 다른 저장장치는 잘 사용하지도 않거니와 굳이 불편하게 지니에 SD카드를 넣어서

    볼 필요는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내가 설정을 잘 못해서 이기도 하지만 지니 스피커외에

    다른 외장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해서 서라운드로 음악을 듣거나 TV를 본다면 좀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아직 연결해 보지는 않닸다. 만약 하는 방법을 아시는분이 있다면, 꼭 도움을 구하고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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