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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이직을 했다.
이전 직장에서 상사와의 트러블로 인해 참고참고 참다가
회사에 큰 사건이 하나 터지게 된 계기로 나를 포함한 몇명이 퇴사를 하게되었는데,
퇴사를 하고 그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조금의 휴식기간을 갖던중.
다른회사로 부터 면접제의가 왔고,
이전 회사보다 조금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이직을 한 후, 나름 만족스러웠다.
전에 다니던 직장보다 연봉 조건도 좋았고, 복지도 좋았다.
무엇보다 항상 나를 괴롭히던 그 상사가 없는게 제일좋았던것 같다.
우리와이프...전직장을 퇴사할때 그동안 고생했다며, 케익을 준비해 촛불을 불어주던
우리와이프가 제일좋아했다.
그렇게 지금회사를 약 6개월 가량 다니고 있는중에 2세가 생겼다.
물론 지금은 맞벌이를 하고 있고 나의 월급이 많지는 않지만, 와이프와 합쳤을때 그래도
필자의 나이치고는 수입이 적은편은 아니었는데,
아이가 생기니 조금 달리지게 되더라...좋은면으로는 내가 책임져야할 나의 가족이 생겨서 책임감이 더 강해진것이고
조금 아쉬운건, 우리 아이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닌 '엄마'를 주려면 나는 외벌이가 되어야 한다는점이다
나는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 그래서 결심했다. 요즘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라는 투잡, 혹은 부업.
투잡으로는 이미 많이들 하고 있는 대리운전, 배달대행 등이 생각났지만 대리운전은 몇일 하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생각보다 콜을 잡기가 힘들었고, 외곽으로 잘못 빠져버리게된다면 집에 돌아오는길이 너무 힘들다.
어떤날은 첫차를 타고 집에 들어온적도 있다.
물론 다음날 회사업무를 보는건 당연히 힘들었다.
이러다보니 부업으로 생긴 피로로 인해 본업에까지 상당히 지장을 주기때문에 대리운전은 쉽지만은않았다.
(배달대행은 오토바이를 몰아야해 와이프의 반대로 해보지는 못했다)
그러던중에 찾게된 네이버 카페 '디지털노마드'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수입을 만들고,
내 인생을 좀더 나에게 맞추어 살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다.
어디에서나 돈을벌수 있으며, 일하고싶을때 일하고, 쉬고싶을때 쉴수있는
매일 다람쥐 챗바퀴 도는듯한 인생을 바꿔줄수 있을것 같은 사람들을 만났다.
카페를 알게되고 조금 둘러보자마자 바로 책을 구입했다.
책을 구입한지는 두달여정도 지났지만 아직 책 전부를 정독하지는못했다.
(바쁘다는핑계로) 이 디지털노마드라는 책은 필자가 위에서 말했든 좀더 주체적인 인생을 살수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기본적인것들에 관하여 적혀있었다.
제휴마케팅, 구글에 입사하지않고 구글에서 돈을 받는법.
필자는 이중 구글에 입사하지않고 구글에서 돈을 받는법을 먼저 실행에 옮겨보려고 한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기보다는 하나하나 조금씩 천천히 차근차근 '디지털노마드'가 되보려고 한다.
특별히 잘하는것 없고, 취미생활도 없었으며, 하고싶은것도 딱히 없는 필자이지만
내 가족을 위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는것, 그리고 가족과 많은시간을 보내고 싶다는것만은 분명하다.
'디지털노마드'가 되기까지 이 책을 몇번이고 다시보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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