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관하여 생각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게 생계를 위해서든, 자아실현을 위해서든, 다른 무언가에 의해서든 사람들은 좋든 싫든 일을 하며 살아간다.
물론 일을 하지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있지만,
그건 별개로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돈'이다
곧 태어날 아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이기도 하다.
예전 우리 아버지들은 집안의 가장으로서 밖에나가
일을하고 돈을 벌어오셨으며, 어머니들은 그 돈으로
가정을 꾸리고 우리를 먹이고,입히고,키우셨다

이렇게 나는 어머니의 손에 컸지만, 요즘아이들은 조금 다른것이 사실이다.
아빠 혼자서 벌어오는 돈으로는 사실 많이 부족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엄마도 나가서 돈을 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서 아이는 홀로 남겨지게 되고,
운이 좋다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주실수 있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다면 결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일반에서 거의 대부분의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이게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유년기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것 만으로도
아이에겐 큰 스트레스가 될수 있다고 생각이들고,
아이에게 엄마를 선물해 주지 못한게 아빠의 능력부족이라고 본인을 자책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전에 어떤 노동자가 벽돌을 한아름 들고 있는 그림을 본적이 있다. 그 그림에 써져있는 글귀가
'너를 안아주고 싶지만 벽돌을 들고있어 안아줄수 없어'
'하지만 벽돌을 내려놓으면 너를 키울 수가 없어'
였던걸로 기억한다.

이 글귀가 나의 마음을 굉장히 마음을 울렸다.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그런 그림을 사용한것이겠지만. 다른 직종에 있는 근로자들도 크게 다르지않다고 생각이 든다. 매일같은 야근에 특근에 주말근무.
회사에서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버려 아이와 시간을 보내지못하고 쓰러져 자기 바쁜 현대인들.
이렇게 젊은 부모들은 아이와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을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지금으로선 해결방안은 없다.
아니 있다. 기성세대들 처럼 많은 부동산 자산을 가지고
불로소득, 임대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을 가지고 생활하면 가능 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기때문에 고민이 된다.
필자같은 30대 초중반의 남자들은 빠르면 20대 초반부터 늦으면 아직 이지만 보통 30세를 전후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30세부터 일을 해서 돈을 얼마나 모을수 있을까? 결혼도 해야하는데..? 집도 구해야 한다.
결혼을 했으니 나를 닮은 아이도 갖고 싶다.
아이를 키워야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은퇴를 하실나이가 가까워오며, 노후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부모님에대한 걱정이 생긴다. 그런 부모님들을 보며 생각이 많아지지만
내 노후에대한 준비는 하고 있는가?
만약 부모님이나 내 가족이 아프면 들어갈 병원비는?
내가 갑자기 일을 하지못할 상황이 온다면?

우리 가정의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요소는 아주 많이 있다
여기서 솔직히 다 터놓고 이야기 해보자
30대 직장인들, 아니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평균 월소득이 200만원이 안되는 사람이 50%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200만원으로 혼자살면 저축도 하며 혼자 살기에는 괜찮다고 다들 얘기 한다. 그렇지만 결혼후 임신 출산등으로
세가족 기준으로 200만원은 솔직히 생활하기 힘들지 싶다. 아니 생활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가 없다. 저축을 못하기때문에..

그래서 나는 늘 생각한다
직장인이라도 월급외에 추가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타소득'에 대하여, 기타소득에는 아르바이트가 있을수도 있고 투잡으로 대리운전이나 투자 등등이 있을수 있지만 이것들은 돈몇푼에 앞서 적어놓았던 가족간의 시간을 투자하여야 하기때문에 추천하고싶지는 않다

그래서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거듭하고 책도 읽고
인터넷 카페에서 공부도 한 결과
블로그, SNS마케팅, 구글에드센스 등을 알게 되었고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다
아직 걸음마도 못뗀 수준이지만 기필코 기타 소득을 만들고, 그 기타소득로 지금받는 월급을 뛰어넘게 되어
우리 가족에게 '남편''아빠'를 선물해 주겠다


이 칼럼은 내 '기타소득'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적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