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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에 관한 루머들 그리고 예방법!
    서평 & 칼럼 2018. 7. 30. 22:48



    요즘 현대사회에서 탈모로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있습니다.

    이전에는 중년남성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탈모였는데 이제는 20대의 젊은층들까지도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 전문병원이라던지 탈모샴푸등 많은 신경을 쓰고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7년 탈모로인하여 병원에 내원한 숫자가 무려 21만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탈모관련하여 인터넷에 검색하시는숫자가 월간 무려 20만건 이상이나 됩니다.

    (네이버 포털검색량 기준)


    위의 검색 키워드중에서 단연 1위는 월검색량 4만건이 넘어가는 탈모샴푸에요.

    거의 탈모 = 탈모샴푸로 귀결되는듯한 어마어마한비율입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고비용의 탈모병원을 찾아가기보다는 내가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먼저 시도해 보려고 하기때문일것인데요.

    아무래도 탈모라고 한다면 주변에서 바라보는 안타까운시선들과, 부끄러움등의 문제때문에 비용만의 문제로 병원에 가지않는것은 아닐겁니다.


    탈모방지 샴푸를 사용한다면 머리가 더이상 빠지지않는다?

    이건 잘못된 속설입니다. 샴푸의 원래 기능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해주는 '약품'이 아닌, 머리카락의'세정'역할입니다.

    당연히 두피의 피부질환이나, 오염물질로인해 모공이 막히는걸 일부 해결해줄수는 있겠으나, 

    없던 모발이 자라나게 하는 기능은 샴푸에서는 기대하기 힘들듯 싶습니다. 또한 두피세정용인 샴푸가

    머리카락이 자라게 하기위해 두피 깊숙한곳의 모낭까지 도달하려면 엄청 독한약품을 써야 할듯한데, 분명 두피에 좋을리없곘죠.


    두번째로 탈모는 유전이며, 할아버지가 대머리이면 나도..?

    흔한소문중에 탈모는 한세대를 건너서 생긴다는 말이 있는데요. 만약 아버지가 탈모가 있지만 할아버지가 탈모가 없으셨다면,

    내 자식이 탈모가 생긴다는 내용인데요. 이는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중 어느한분이라도 탈모환자가 있다면 자식은 당연히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전성 탈모는 유전적으로 세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이니까요.


    세번째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심해진다?

    모자를 쓰는것과 탈모는 큰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모자를 오래썼다면 공기가 통하지않아

    피지등의 분비로 인해 가려움이 생기고 손톱으로 긁다보면 두피에 상처가 나서 안좋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단순히 모자를 착용하는것만으로는 탈모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외선이 강한날,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자외선을 막아주어 탈모를 예방해주는 효과를 기대할수는 있겠습니다.


    네번째 머리를 너무 자주감으면 탈모가 생긴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샴푸의 화학성분때문에 탈모가 생긴다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루머인걸로 밝혀졌습니다. 머리를 감을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이미 머리를 감지않더라도

    빠질 예정인머리카락입니다. 보통사람들은 하루에 30~50개 가량의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요.

    이미 자신의(생?)을 다한 머리카락이므로 감지않는다고 안빠지는게 아닙니다.


    다섯번째 머리를 짧게자르면 머리숱이 많아진다?

    이역시 잘못된 루머입니다. 머리카락의 갯수는 이미 태어날때부터 결정이 되어있어서 머리카락이 짧아진다고 

    없던 머리카락이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한 모낭에서 여러개의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되는데,

    청결문제로 인하여 모공이 막혀 자라지못했던 머리카락이 짧게자른후 두피가 청결해져서 원래 있던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났기때문에 머리를 짧게잘랐을때 머리숱이 많아진다고 느끼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렇듯 없는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모발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며,

    탈모는 치료가 아니라 예방이 중요합니다. 탈모치료또한 없던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자라나는 방법이 아닌

    탈모의 진행을 늦추거나 더이상 탈모가 진행되지않도록 막는 방법이며, 

    청결한 두피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두피질환으로 인한 탈모가 생겼다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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