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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1포스팅에 관하여
    애드센스 2018. 6. 18. 22:15

    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막 10일째 정도가 된것 같다.

    초기 블로그는 매일매일 하루에 1포스팅이라도 해야 좋아진다는 말을 들은것 같다.

    꼭 그 이유때문만은 아니지만, 하루라도 거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이 귀찮아질까봐

    하루에 꼭 하나의 포스팅이상은 발행을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회사원인 나로서는 하루에 1포스팅을 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유는 글을 작성할 소재의 고갈이다.

    매일같이 회사와 집만 오가는데 딱히 특별한곳을 가는것도, 특별한것을 먹는것도,

    특별한것을 보는것도 없기때문에 늘 매일 똑같은 일상이기때문에,

    글을 쓸 소재가 부족하다.

    마치 다람쥐 챗바퀴 도는듯하게 매일매일 지루한 일상이 이어진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고있고,

    나처럼 월급을 받기 위해 직장을 다니면서도 매일매일 신선한 소재의 글을 쓰는 블로거분도 분명 계실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분들은 어떻게 글을 쓸까? 어떤 소재로 글을 쓰는걸까? 하며 고민도 해보고

    직접 여러블로그들을 둘러보기도 해본 결과.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나처럼 글쓰기에 강박을 느끼시는 분은 업는것 같다.

    매일 1일 1포스팅을 실천하고 계신분도. 글을 쓸만한 소재가 없다면, 그냥 사진등으로 대체하기도 하고,

    간단하게 몇줄정도만 적어두시거나 스크랩을 해오시거나, 예약되어있는 글을 불러오거나 등 다양했다.

    그리고 운영기간이 긴 블로거 분들은 1일1포스팅에 크게 연연하지 않더라.

    몇일이 걸리던 한가지의 글을 정성있게 몇일동안 기획하고 준비해서 발행을 하시는분들도 계셨다.

    분명 이런분들이 포털사이트 메인으로 글이 옮겨지겠지.

    나도 이런 똥글 말고, 그런분들처럼 뭔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 같다.

    포스팅을 잘쓰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해 보려고 한다.


    첫번째로 내가 어떤 컨셉을 잡고 블로그를 운영해 나갈지부터가 관건인것 같다.

    나는 일상블로거의 컨셉을 잡았지만, 전자제품, 가전제품의 리뷰 글도 작성을 한다.

    때때로 서평을 적기도하고, 그냥 고민을 끄적끄적 적기도한다.

    앞으로 어떤방향으로 나가야 할지를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다.


    두번째. 나는 전문 작가가 아니다.

    전공이 이공계열도 아닌 어학계열 문과이지만, 외국어계열이어서 그런지(핑계) 글을 잘 쓰지 못한다.

    대체로 지금 쓰고 있는 포스팅마냥 똥글을 주로 작성을 한다.

    포스팅을 작성하고 발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두번째 제목과 같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글을 쓰는데에도 전문가가 아닐뿐더러, 제품을 리뷰하는 글을 적어도 전문 리뷰어가 아니다.

    아마 내가 쓴글을 보러 들어오시는 분들 같은 그냥 평범한 사용자일 뿐이다.

    그런 평범한 사용자가 평범하게 사용을 해서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 느낀점, 장단점 등을

    내 주관적으로 글로 표현하는 거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글을 찾아보고 참고를 하면된다.

    그런데 보통 사용기등의 리뷰를 찾으시는 분들은 그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서 찾는게 아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제품의 스펙, 제원등이 궁금하다면 제조사에 물어보면 나보다 더 확실하게 알려준다.

    고로 쓸데없이 제품의 스펙따위를 적는것은 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썩 좋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저 평범한 모든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먼저 사용해본 사용자로서 나의 느낌을 주관적으로

    적어주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너무 강박감을 갖고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라고 하더라도 그 것이 '일'이 된다면, 더이상 즐겁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재미없는 일을 하는것보다야 즐겁지만,

    나만의 힐링을 할수 있던 취미를 '일'로 느끼는 순간 이미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더이상 내가 좋아하는일을 순수하게 즐기기만 할수 없는 상태가 된것이 아닌가하고 말이다.

    그렇기에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1일 1포스팅에 너무 연연하지말고

    차라리 한개의 포스팅을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정말 도움되는, 그리고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포스팅을 하는게 아무 의미없는 10포스팅보다 나에게나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나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것이라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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